바나나 껍질 음식물 쓰레기일까?

바나나

바나나 껍질을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나나 껍질이 일반 쓰레기인지 음식물 쓰레기인지 구분하기 어려우시죠?

이번 포스팅 내용을 기억하시면 앞으로 다른 과일들도 버릴 때 구분하시기 편하실 거예요:)

 

 

 

바나나 껍질 일반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의 구분은 동물이 사료로 먹을 수 있느냐?를 생각해 보시면 쉽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동물이 사료로 먹으려면 잘게 분해해야 하는데 단단하거나 질긴 것들은 분쇄하기가 어렵잖아요.

사람이 먹을 수 있는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이 먹을 수 있는지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바나나 껍질 같은 경우에는 사람이 먹지 않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갈아서 동물의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따라서 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주셔야 해요.

바나나 껍질이나 사과 껍질, 귤껍질 같은 수분을 머금고 있는 부피가 작은 껍질들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주시면 됩니다!

단 귤껍질은 상온에 오래 두어 말라서 바삭해졌을 경우엔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과일은?

그럼 음식물 쓰레기가 아니라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과일을 어떤 것일까요?

파인애플 껍질을 생각해보시면 구분하시기 편합니다.

굉장히 딱딱하고 부피가 아주 크죠!

이런 경우에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여 버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보카도 씨, 자두 씨, 복숭아 씨와 같은 딱딱한 씨들도 일반 쓰레기로 버려주세요.

예를 들어 게껍질이나 계란 껍데기 또한 딱딱하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된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수박껍질은 그럼 딱딱하니 일반쓰레기일까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지만 수박껍질은 예외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가 되니 잘라서 음식물로 버려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파뿌리나 양파 껍질 이런 것들도 굉장히 질기고 매워서 동물들이 사료로 먹지를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 또한 일반 쓰레기로 분류가 돼요.

저는 파뿌리와 양파 껍질은 요리할 때 육수를 내는 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다시물 낼 때 넣으면 굉장히 맛이 깊어지니 한 번 넣어서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특히 파뿌리는 대추, 생강 등을 넣고 감기에 좋은 차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러니 바로 버리지 마시고 깨끗이 씻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가 꺼내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음식물 쓰레기 처리 방법 꿀팁

이제 조금 구분하기가 쉬워지셨나요?

여기서 음식물 쓰레기를 잘 처리하는 꿀팁 하나를 말씀드리면..

특히 여름에 바나나 껍질을 상온에 그냥 두면 날파리들이 아주 난리가 나잖아요..

그래서 저는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냉동실에 얼려두었다가 봉투가 다 차면 버린답니다.

날파리도 꼬이지 않고 봉투가 낭비되지 않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만 주의하셔야 할 것은 다른 음식물도 얼릴 예정이라면 세균 번식 방지를 위해 바로바로 봉투에 넣어 얼려주세요.

 

이렇게 바나나 껍질이 음식물 쓰레기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나 잘 모르고 버리셨다가 과태료가 청구될 수도 있으니 확실히 구분해서 버리셔야 되겠죠?

헷갈리시는 부분이 많으시겠지만 정확히 알고 계셔서 올바르게 분류해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는 재활용과 관련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